2026.09.13 · 공과공부 해설
자세한 답과 근거
복음의 능력 · 쉬운성경 로마서 1:14~17
먼저 활동지에서 자신의 생각을 나눈 뒤 읽어 보세요. 교사용 해설을 바탕으로 답이 되는 이유와 말씀의 근거를 하나씩 살펴봅니다.
아이스 브레이크
내 인생의 전환점은 무엇인가요?
정해진 정답은 없어요. 어떤 일을 겪고 나서 생각이나 행동이 달라진 경험을 이야기하면 돼요.
무엇을 적으면 될까요?
전환점은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계기예요. 꼭 큰 사건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를 듣고 용기를 내거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꿈이 생긴 일도 떠올릴 수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와 ‘그 뒤에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가 인사해 줬어요”에서 끝내지 않고, “그래서 나도 다른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게 됐어요”까지 적어 보세요.
“새 학년 첫 주,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가 먼저 인사해 줬어요. 낯을 가리던 나도 용기를 내어 대화했어요. 그 뒤에는 나도 다른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게 됐어요.”
이 예시는 누구랑 — 같은 반 친구, 언제쯤 — 새 학년 첫 주, 어디서 — 교실, 무엇을 — 친구가 먼저 인사함, 어떻게 — 용기를 내어 대화함, 결과는 — 나도 먼저 다가감으로 나눌 수 있어요.
나무로 · 질문 1
그림 속 여섯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스인, 미개인, 지식인, 문맹인, 유대인, 이방인.
이름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앞의 네 표현은 로마서 1장 14절에, 뒤의 두 표현은 16절에 나와요. 교재는 개역개정의 낱말을 사용하므로, 우리가 읽는 쉬운성경의 표현과 이렇게 연결하면 돼요.
| 그림 위치 | 쉬운성경 / 교재 | 뜻과 설명 |
|---|---|---|
| 1 · 왼쪽 위 | 그리스인 교재: 헬라인 로마서 1:14 | 그리스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사람을 가리켜요. 교사용 해설은 당시 그리스 문화와 철학을 자랑하던 모습을 설명해요. |
| 2 · 오른쪽 위 | 미개인 교재: 야만인 로마서 1:14 | 당시 그리스 문화권 밖의 사람들을 구별해 부르던 표현이에요. 다른 문화에서 살았다는 이유로 사람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에요. |
| 3 · 왼쪽 가운데 | 지식인 교재: 지혜로운 자 로마서 1:14 | 지식과 배움이 있는 사람이에요. 많이 배웠다는 사실이 구원을 얻는 자격이 되지는 않아요. |
| 4 · 오른쪽 가운데 | 문맹인 교재: 어리석은 자 로마서 1:14 | 쉬운성경에서는 글을 읽고 쓰는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을 나타내는 말로 풀어 놓았어요. 배울 기회가 없었다고 쓸모없거나 열등한 사람인 것은 아니에요. |
| 5 · 왼쪽 아래 | 유대인 교재: 유대인 로마서 1:16 | 이스라엘 민족에 속한 사람이에요. 교사용 해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배경을 자랑하던 당시의 태도를 설명해요. 민족적 배경만으로 구원을 얻지는 않아요. |
| 6 · 오른쪽 아래 | 이방인 교재: 이방인 로마서 1:16 | 유대인이 아닌 다른 민족의 사람이에요. 하나님의 구원은 유대인에게만 제한되지 않고, 이방인 중에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요. |
사람을 여섯 등급으로 나누는 걸까요?
아니에요. 여섯 그림은 서로 다른 배경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인물이에요. 한 사람이 그리스 문화에 익숙하면서 지식이 많을 수도 있으므로, 서로 완전히 겹치지 않는 여섯 종류의 사람이라는 뜻도 아니에요.
그림의 얼굴, 피부색, 옷만으로 실제 사람의 민족이나 교육 수준을 판단할 수는 없어요. 말풍선과 본문을 연결하는 학습용 그림이에요. 특히 ‘미개인’과 ‘문맹인’이라는 표현을 친구를 놀리거나 낮추는 말로 사용해서는 안 돼요.
나무로 · 질문 2
이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면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자신의 배경이나 능력이 더 낫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다툴 수 있어요. 그래서 함께 어울리기 어려울 수 있어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꼭 싸우나요?
차이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는 아니에요. 다른 문화와 경험은 서로 배우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문제는 그 차이를 가지고 “나는 더 높고, 너는 더 낮아”라고 판단하는 태도예요.
교사용 해설은 당시 그리스 문화와 지식을 자랑하던 태도, 자기 민족의 배경을 앞세우던 태도를 설명해요. 이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어렵고, 소외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요. 이는 당시의 차별을 설명하는 것이지, 특정 민족의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에요.
모둠 활동에서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의 의견을 듣지 않거나, 친한 친구끼리만 역할을 나누면 함께하기 어려워져요. 능력이 다른 것이 문제라기보다, 그 차이로 누군가를 배제하는 태도가 문제예요.
나무로 · 질문 3
이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믿음 · faith. 누구든지 자신을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에요.
“의인은 믿음으로 인하여 살 것이다”
로마서 1:17 중 · 쉬운성경
영어 빈칸에는 무엇을 쓰나요?
교재의 영어 문장 “The righteous will live by ______.”에서 빈칸의 답은 faith, 우리말로 믿음이에요.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The righteous는 ‘의인’, will live는 ‘살 것이다’, by faith는 ‘믿음으로’라는 뜻이에요. 문장 전체는 “의인은 믿음으로 인하여 살 것이다”로 이해하면 돼요.
영어 빈칸도 한국어 빈칸과 같은 내용을 묻고 있어요. by 다음에는 ‘믿음’이라는 명사인 faith를 써요.
왜 이 빈칸에는 trust가 정답이 아닌가요?
이 문제는 비슷한 뜻의 영어 단어를 자유롭게 쓰는 문제가 아니라, 교재에 제시된 영어 성경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교재의 정답은 faith예요. trust로 바꾸면 의미가 비슷하더라도 교재에서 요구하는 단어와 달라져요.
faith는 이 문장에서 ‘믿음’을 나타내요. trust도 ‘신뢰’ 또는 ‘신뢰하다’라는 뜻이어서, 예수님을 의지한다는 생각을 표현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뜻을 자기 말로 설명하는 것과 정해진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것은 달라요. 따라서 생각의 취지는 이해했더라도, 이 빈칸은 faith로 고쳐야 해요.
“trust는 동사라서 쓸 수 없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아요. trust는 명사로도 쓰여요. 또 trust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쓸 수 없는 단어라는 뜻도 아니에요. 여기서 정답이 아닌 이유는 교재가 요구하는 성경 문장의 단어가 faith이기 때문이에요.
“trust도 신뢰한다는 뜻이라 네가 무슨 뜻으로 썼는지 알겠어. 하지만 이 문제는 비슷한 말을 찾는 게 아니라 성경 문장을 채우는 문제야. 그래서 빈칸에는 faith라고 써야 해.”
누구를 믿는 믿음인가요?
단순히 “나는 잘할 수 있어”라고 자신감을 갖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교사용 해설이 말하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는 것이에요. 나의 지식, 능력, 출신을 구원의 근거로 내세우지 않고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는 거예요.
왜 여섯 사람 모두 같은 답인가요?
16절의 “모든”은 특정한 민족이나 많이 배운 사람에게만 구원이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려 줘요. 동시에 “믿는 사람”이라고 하므로, 아무 믿음 없이 모든 사람이 자동으로 구원받는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돼요.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뜻이에요.
17절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내가 스스로 자랑할 성적표처럼 얻어 내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줘요. 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므로, 배움이나 민족에 따라 서로 다른 구원의 길이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면 친구를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나도 내 자격을 자랑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배움이나 배경으로 깎아내릴 이유가 없어요. 교재가 강조하는 복음 안에서의 동등함을 기억하며, 나와 다른 친구의 말도 듣고 함께할 수 있어요. 이것은 구원을 돈처럼 벌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배운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방향이에요.
낱말 풀이
어려운 표현을 쉽게 이해해요
- 복음
-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기쁜 소식이에요.
- 구원
- 단순히 일이 잘 풀리는 것만을 말하지 않아요. 죄로부터 건짐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뜻해요.
-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
- 내가 완벽해져서 만들어 내는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고 받아 주시는 것을 말해요. 오늘 본문은 이것을 믿음으로 얻는다고 해요.
- 의인
- 한 번도 잘못한 적 없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만 이해하지 마세요. 이 본문에서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은 사람으로 이해하면 돼요.
- 믿음
-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에요.
- 이신칭의
-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뜻이에요. 교사용에 나오는 표현을 짧게 풀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다시 연결해 보기
본문은 이렇게 이어져요
- 14~15절 · 누구에게 전할까요?
바울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으며, 로마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해요.
- 16절 · 복음은 어떤 능력인가요?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 17절 ·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얻어요.
9월 13일 공과교재 스캔본의 학생용 9·11쪽, 교사용 16·17·19~21쪽을 바탕으로 구성했어요. 쪽수는 PDF 화면 순서가 아닌 책에 인쇄된 쪽수예요. 성경 표현은 쉬운성경에 맞추었고,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예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