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기도로 돌아가기2026.09.13 · 주일말씀

복음의 능력

본문 · 로마서 1장 16–17절성경 · 쉬운성경말씀 · 한호익 강도사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로마서 1장 16절 ·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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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16–17절

쉬운성경

16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 복음이 유대인으로부터 시작해서 이방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17하나님께서 주시는 의가 복음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의인은 믿음으로 인하여 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01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사람들 앞에 드러내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신경 쓰이거나,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듣게 될 말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강도사님도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식사 기도를 생략할 수는 없었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자리에 앉거나 일어나는 순간에 짧게 기도했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처럼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믿음을 드러내기 주저하는 마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02

바울은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설교에서는 당시 로마의 막강한 힘과 황제의 권위를 설명했습니다. 로마 황제는 ‘주’라고 불렸으며, 콜로세움과 검투사 이야기는 당시 황제가 얼마나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예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러한 로마에서 기독교는 소수 종교였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황제의 권력에 비해 자신이 믿는 예수님이 약해 보일 수 있었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이라고 말하는 일도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을 향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복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고백이었습니다.

03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자랑스러워한 이유는 복음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앞으로 하실 일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구원의 능력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식을 새롭게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영원히 보장해 줍니다.

이 구원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외모나 배경, 능력에 따라 구원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복음에 이르는 통로이자 연결점입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관해 들어 보았다는 사실과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다릅니다. 학교에서도 예수님에 대해 들어 본 사람은 많겠지만, 그들이 모두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의 능력은 믿음으로 경험합니다.

04

복음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나타나 있습니다

17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가 복음에 계시되어 있다고 말씀합니다. 설교에서는 이를 죄인인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기에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사도 바울 자신이 그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비방하고 박해하며 폭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을 잡아 감옥에 넣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러한 바울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셨고, 그는 예수님을 믿으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05

구원은 우리의 의지나 노력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의롭게 살겠다는 의지만으로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도사님은 이를 설명하며 다이어트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노력하면서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바꾸는 일조차 의지만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죄를 의로 바꾸고, 죽음의 자리에서 영원한 생명의 자리로 옮기는 일을 어떻게 스스로 할 수 있겠습니까?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한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 은혜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의롭게 되고 구원을 얻습니다.

06

구원받은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 안에서 자라며, 마침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로마의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도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같은 도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붙드십니다. 이것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이며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복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기도를 감추기보다, 식사 자리에서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당당하게 기도하자고 권면했습니다.

말씀을 돌아보며

설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1.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부끄러웠던 적이 있는지

2. 학교에서 식사 기도를 할 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는 않았는지

3. 믿지 않는 친구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 믿음 때문에 혼자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끼지는 않았는지

나의 돌아봄

설교 마지막에는 다음의 내용으로 함께 기도하도록 권면했습니다.

1.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하며 살아가도록

2. 나를 살리시고 구원하신 복음의 능력을 자랑하도록

3.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선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